🌱참나물리조토&부침개
어느덧 채식챌린지 마지막 날인 오늘 무슨 요리를 할까 하다가 몇일전 장을 보면서
한봉다리 가득 사온 참나물이 생각나서 참나물 정식을 만들어보았다.
레시피는 별거없다. 그저 한가득의 참나물이 다했다. 리조토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쌀이 불고 맛과 향이 어우러지는데 생각보다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요리였다.
#베지이즈 의 버섯리조토 레시피를 참고하여 변형해보았다. 남은 참나물은 전분가루 묻혀 약불에 굽굽~ (안했으면 후회할뻔했다ㅎㅎ;) 너무너무 향긋한 식사였다.
🍋한가지 포인트가 있다면 몇일전 새싹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들어두었다 남은 레몬올리브오일소스를 조금씩 뿌려 먹으니 풍미가 더 살았다!
이주간의 채식한끼 챌린지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아주아주 쉽고 자연스럽다는거다. 물론 페스코에서 락토오보 비건으로 한단계씩 올라갈수록, 특히 비건은 고려할 점이 늘지만 그만큼 정성스럽고 개운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챌린지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록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것만 제외하면 하루 한끼 채식은 정말 어렵지 않았다. 채식주의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더욱 많은 이들이 지나친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