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끼_채식챌린지_6일차
🍅#토마토파스타 ,,,, 그런데 이제 #알배추구이 를 곁들인!!!!!
스톡이나 버터 안 넣고 파프리카파우더 올리브유 소금 후추만 썼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ㅏㅏ아 나는 채식을 지향하면서 운좋게도 내 앞에서 풀떼기 왜 먹냐, 난 그래도 고기 먹을 건데?
고기 없이 어떻게 사냐 하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다만 채식의 실천에 대해 좀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아마 '채식 해야 되는데...' 뒤에 생략된 건
1) 매번 일일이 따지고 사는 게 귀찮다 마음은 불편하지만 몸이 편한 게 일단..
2) 누릴 수 있는 맛의 스펙트럼이 줄어드는 게 아쉽다
가아끔 치킨 정도는 먹고 살고 싶어.. 가 아닐까 싶다.
내가 오늘의 밥을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은.. (고기보다 채소가 낫다는 게 아니라) 채소만으로도, 동물성 성분 없이도 얼마든지 쉽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다.
치킨의 맛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새로운 요리들의 맛을 알게 되면 치킨이 덜 땡길 수도 있으니까..?
솔직히.. 오늘 내가 한 밥 정말 맛있었다^-^.. 알배추 너무 맛있어서 한장 더 넣음..ㅎㅎ
먹고 싶을 때는 치킨을 먹더라도 여유로운 주말 점심이나 저녁에 굴소스와 돼지고기를 안 쓴 밥상을 차리면서 채식에 익숙해지면 어떨까?
한 번 하면 두 번은 쉽고 두 번 하면 세 번도 하게 되니까!
그리고 어떤 의식을 가지고 채소만으로 밥 한 그릇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스스로를 뿌듯하게 만들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힘을 준다! #나의비거니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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